강화도는 갯벌장어가 유명하죠.
여러 장어집들이 많이 있지만 저희는 강화도 입구에 있는 일대교 몽돌장어에 갔습니다. 돌 위에서 익는 갯벌장어의 풍미와 구글 지도 위치까지 함께 확인하세요
갯벌장어란?
갯벌 장어는 민물장어(뱀장어) 치어를 강화도 갯벌 어장에서 일정 기간 이상(75일 이상) 자연 순치시킨 것으로 계절(해수 온동등의영향)에 따라 식감이 다를 수있다고 하네요.
여름철 장어 : 따뜻한 해수 온도 - 먹이 활동과 운동량이 활발해지고 근육양과 지방양이 많아집니다.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식감
겨울철 장어 : 낮은 해수 온도 - 먹이 활동과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양과 지방양이 줄어듭니다. => 쫄깃, 쫄깃한 식감
몽돌 위에서 익어가는 장어 풍경
가장 큰 매력은 숯불이 아닌 몽돌 돌 위에 구워지는 장어라는 점입니다. 돌판 위에 장어를 올려 놓고 지글 지글 익어가는 소리를 들으며 군침이 넘어갑니다.
돌 위에서 익히는 방식 덕분인지 장어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익었습니다. 직원 분이 섬세하게 구어 주셔셔 타지도않고 적절하게 잘 익어가네요
한입의 감동 - 맛과 식감
입에 넣자 마자 느껴지는 것은 우선 쫄깃함~ 그 다음은 담백함과 고소함의 조화였습니다.
살이 탱글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씹힘이 고기 저리 가라 할 정도였어요
쌈과 함께 먹거나 밑반찬, 쌈 채소와 함께 조합해서 즐기면 더 맛이 풍성해졌습니다.
일대교 몽돌장어 위치
📍 주소: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 3023번길83 일대교몽돌장어
☎031-997-6116
주차도 넉넉하고 강화도 가는 길에 들르기 좋은 맛집입니다.
입실이지만 신발을 벗고 슬리퍼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벽면에 연예인들 사인과 방송 출연 흔적이 걸려 있어 맛집 인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갯벌장어, 민물장어, 장어탕, 한우 등심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요.
전에는 장어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 곳에서 갯벌장어를 먹고 쫄깃한 장어에 눈을 떠 재방문 한 곳이랍니다. 강화도 여행하실 때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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