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관리

대상포진의 증상과 치료

추석 연휴 동안 대상포진으로 고생했습니다.  문 여는 병원이 없고 수포가 확인 후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중요함으로  바로 응급실로 가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무시 무시한 고통을 주는 대상포진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닌 어린 시절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 신경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점에 다시 활성화되며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몸 한쪽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수포와 통증이 나타나며, 특히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의 증상과 치료

발병 초기에는 피부 발진보다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감기처럼 몸살 기운만 느껴지거나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먼저 나타나고  2~3일 후 피부에 화끈거리는 통증과 물집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통증’이 수개월~수년 지속될 수 있어, 초기 치료의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발병 72시간(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보통 7일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 항바이러스제 처방: 팜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아시클로버 등 (병원 처방 필수)
  • 통증 조절: 신경안정제, 진통제, 소염진통 패치
  • 2차 감염 예방: 수포 터지면 세균 감염 위험 → 청결 관리 & 연고 사용
  • 입원 치료: 얼굴·눈 주변, 면역억제 환자, 고령자라면 입원 치료 권장

특히 눈 주위 대상포진은 시력 손상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안과+피부과 동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에 도움 되는 영양제 & 식이 관리

면역력 저하가 촉발 요인이기 때문에 '바로 회복 시기'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양제효과
비타민 B군(B1,B6,B12) 신경 재생 및 신경통 완화
비타민 C 항바이러스·면역 강화
L-라이신 (L-Lysine)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억제 작용 보고됨
오메가3 염증 완화 및 회복 속도 향상
프로폴리스 또는 아연 2차 감염 예방, 피부 재생 촉진

식사는 자극적 음식·튀김류·술·카페인은 줄이고, 미지근한 국물 식 + 단백질 위주 + 충분한 수분이 회복 속도를 좌우합니다.
 

대상포진 관리 및 회복 시 주의사항

  • 무조건 규칙적인 수면(최소 6~7시간 확보)
  • 반드시 환부는 손대지 말고, 땀·오염·습도 관리 철저
  • 스트레스 강한 환경 피하기 (신경통 재발 원인 1위)
  • 하루 20분 정도 햇볕 쬐며 가볍게 걷기는 도움이 됨
  • 뜨거운 찜질 금지 / 미지근한 온도로 샤워
  • 면역력 회복 전까지 과격한 운동, 금주, 금연 필수

대상포진은 ‘치료 후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수포가 다 사라졌다고 끝이 아니라 신경통이 재발하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최소 한 달간은 면역력 관리 집중이 필요합니다.